
문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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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냥이23/6/10(토)구유물론은 물질을 중심으로 해석하지 않고 노동을 중시하거나 담론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이러한 문제 의식에서 시작된 것이 신유물론. 과거 물질을 수동적 입장으로 해석했던 구유물론과는 달리 신유물론은 물질을 자발적 운동을 하는 일종의 능동성을 가진 것으로 이해한다. 신유물론에 따르면 물질은 지향적 의지는 없을지라도, 나름의 행위성과 역량을 가진다. 또한 하나의 물질에도 다양한 의미가 존재할 수 있으며 때로는 물질 자체가 바뀔 수도 있지만 이는 여전히 횡단성으로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말한다. 그렇기때문에 신유물론은 과거의 일원론, 이원론적 철학이 아닌 다원론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태도를 가진다는 특징이 있다. - 신유물론이 현재 우리 사회를 해석하는데 어떤 실제적인 영향을 미치나요? - 신유물론은 인간중심주의를 탈피하여 인간 외의 존재에도 가치를 부여하는 사상적 기반이 됩니다. 예를 들어 동물보호, 생태계 보호 같은 운동, 아파타 2의 포경 금지 메시지에도 신유물론의 관점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 유물론적인 관점에서는 물질인 AI보다 못한 인간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AI보다 능력치가 떨어지는 인간은 열등한 존재가 되는 걸까요? - 그 부분은 학계에서도 나름의 장치와 제한을 두려는 노력이 있습니다.